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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인명사전에 등재…해안공학연구원 김현동씨

이조은 기자

Jun 11, 2016

학술연구업적인정받아
델라웨어대석·박사과정 "바다를보면설렌다.기름과흙탕물을뒤집어쓰면서도바다를들여다보는일은항상설렌다."

델라웨어대응용해안공학연구소(CACR)김현동(26·사진)연구원이영국캠브리지국제인명사전에이름을올렸다.

세계3 대인명사전가운데하나로학술연구에서업적을이룬전세계학자와연구자를등재하는유럽의대표적인명기관국제인 명센터(IBC)가발행한다. IBC는지난3월"국제학술계에서연구성과를인정받은김씨를'2016년도21세기뛰어난지식인2000'으로선정했다"며인명사전등재와함께김씨에게'올해 의전문가100인상'을수여했다.


UCLA토목공학과를졸업한김씨는학부시절부터지난5년간다수의해안·해양환경연구논문을발표했다.지난해8월에는일본요코하마에서열린국제융합 연구학술대회'MSST'강연자로초청되며젊은해안공학연구가로인정받기시작했다.현재델라웨어대응용해안공학연구소에서전액장학금으로석·박사통 합과정을거치고있다.


김씨는10일본지와의인터뷰에서"해안방재와자연재해를중심으로연구를진행하고있다"며"인간이바다와공존하는데있어발생하는다양한문제를학술 적으로접근해효과적인해결방안을제시하고싶다"고밝혔다.


어릴적부터해안·해양공학자를꿈꿨다는김씨는중학교졸업과동시에홀로유학길에올랐다.이후플로리다에있는해군사관고등학교(AdmiralFarragutAc ademy)를차석으로졸업,2010년UCLA토목공학과에입학했다.김씨는"학부시절수질오염분석을위해멕시코경계부근해안에서흙탕물에빠져가면서도 힘든줄모르고해안환경공학연구에몰두했다"며"보다체계적이고실용적인미국연구소에서의활동을마치고한국으로돌아가세월호나태안기름유출사건 과같은인재예방을위한해결책을제시하고싶다"고강조했다.


한편7개국47개대학연합인세계한인학생회연합회(GLA)의장을지낸김씨는UCLA한인학생회장당시존폐위기에처한UCLA한국음악과보존을이끌기도 했다.또일본군위안부피해자인권보호캠페인등을이끈공로를인정받아지난해10월LA시장상을수상했다.

이조은기자lee.joeun@koreadaily.com


출처: 캠브리지 인명사전에 등재…해안공학연구원 김현동씨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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